2027 SKY 수시 경쟁률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2027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모집은 9월 9일 마감됐으며, 올해는 대학별 지원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서울대는 7.37대 1, 연세대는 14.02대 1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반면, 고려대는 20.46대 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세 대학을 합하면 총 10만3,01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4.40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 14.93대 1보다 낮아졌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고려대 논술에는 오히려 지원자가 크게 몰렸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 2027 SKY 수시 핵심 요약
서울대 7.37 : 1 ↓ · 연세대 14.02 : 1 ↓ · 고려대 20.46 : 1 ↑
SKY 전체 평균 14.40 : 1 · 논술 초고경쟁률 지속 · 세 대학 의대 경쟁률은 모두 하락
2027 SKY 수시 경쟁률 한눈에 비교
올해 숫자만 보는 것보다 지난해 경쟁률과 함께 비교하면 지원 흐름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대학 | 2027학년도 | 2026학년도 | 변화 |
|---|---|---|---|
| 서울대 | 7.37 : 1 | 8.12 : 1 | 하락 ↓ |
| 연세대 | 14.02 : 1 | 15.10 : 1 | 하락 ↓ |
| 고려대 | 20.46 : 1 | 20.35 : 1 | 소폭 상승 ↑ |
| SKY 전체 평균 | 14.40 : 1 | 14.93 : 1 | 하락 ↓ |
서울대에는 1만6,487명, 연세대에는 3만652명, 고려대에는 5만5,875명이 지원했습니다. 세 대학 전체 지원자는 10만3,014명으로 지난해 10만6,377명보다 3,363명, 약 3.2% 감소했습니다.
대학별 흐름은 달랐습니다. 서울대 지원자는 전년보다 1,443명, 연세대는 2,786명 줄었지만 고려대는 오히려 866명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결과를 단순히 ‘SKY 지원자가 모두 줄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대학별 세부 경쟁률과 이후 정정 사항은 각 대학의 공식 입학처에서 최종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지원현황, 연세대학교 입학처 수시모집 경쟁률,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에서 최신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수시 경쟁률 7.37대 1, 전년보다 하락
서울대의 2027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7.37대 1로 지난해 8.12대 1보다 낮아졌습니다. 최종 지원자는 1만6,487명으로 지난해보다 1,443명, 약 8.0% 감소했습니다.
서울대는 연세대·고려대와 전형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논술 경쟁률과 직접 비교하기보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 어떤 모집단위에 지원자가 몰렸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 서울대 일반전형 주요 모집단위 | 2027 경쟁률 |
|---|---|
| 사회학과 | 18.60 : 1 |
| 사회복지학과 | 16.57 : 1 |
| 응용생물화학부 | 15.80 : 1 |
| 철학과 | 15.44 : 1 |
|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 14.70 : 1 |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 일반전형이 18.60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회복지학과와 철학과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자연계에서는 응용생물화학부가 15.80대 1,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가 14.7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대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는 점은 올해 최상위권 수시 지원 흐름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다만 학과와 전형별 경쟁률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체 7.37대 1만으로 개별 모집단위의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연세대 수시 경쟁률 14.02대 1, 논술에는 여전히 몰렸다
연세대 서울캠퍼스의 2027학년도 수시 최종 경쟁률은 14.02대 1입니다. 총 3만652명이 지원해 지난해 3만3,438명보다 2,786명, 약 8.3% 감소했습니다.
전체 지원자는 줄었지만 논술전형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했습니다. 특히 경영학과 논술은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논술 100.20대 1
| 연세대 주요 모집단위 | 2027 논술 경쟁률 |
|---|---|
| 경영학과 | 100.20 : 1 |
| 진리자유학부(인문) | 88.50 : 1 |
| 약학과 | 87.00 : 1 |
| 언론홍보영상학부 | 85.60 : 1 |
| 천문우주학과 | 43.00 : 1 |
연세대 경영학과 논술은 100.20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진리자유학부(인문)는 88.50대 1, 약학과는 87.00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는 85.60대 1로 나타났습니다.
즉 연세대 전체 지원자는 감소했지만 이를 모든 전형과 학과에서 경쟁이 약해졌다고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논술처럼 지원 방식의 특성이 뚜렷한 전형에서는 여전히 강한 지원 쏠림이 확인됩니다.
고려대는 20.46대 1, SKY 중 유일하게 상승
고려대는 서울대·연세대와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에는 5만5,875명이 지원해 20.4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0.35대 1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지원자도 866명, 약 1.6%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고려대에서는 논술전형의 지원 증가가 눈에 띕니다. 논술전형 전체 지원자는 2만8,046명으로 집계됐고 경쟁률은 79.90대 1에 달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학 논술은 198.33대 1
| 고려대 주요 모집단위 | 2027 논술 경쟁률 |
|---|---|
| 경영대학 | 198.33 : 1 |
| 자유전공학부 | 114.20 : 1 |
| 철학과 | 113.00 : 1 |
| 전기전자공학부 | 110.30 : 1 |
| 기계공학부 | 91.15 : 1 |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경영대학입니다. 12명 모집에 2,380명이 지원해 198.33대 1을 기록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모집인원 한 명당 약 198명이 원서를 낸 셈입니다.
자유전공학부도 114.20대 1, 철학과 113.00대 1, 전기전자공학부 110.30대 1을 기록하면서 인문·자연계 모두 일부 모집단위에서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나타났습니다.
단, 위 숫자는 전형 방식이 서로 다르므로 단순히 경쟁률만 놓고 어느 대학이나 학과가 더 들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대 일반전형과 연세대·고려대 논술전형은 평가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2027 SKY 수시, 의대 경쟁률은 세 대학 모두 하락
올해 결과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의대입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수시 경쟁률이 세 대학 모두 지난해보다 낮아졌습니다.
| 대학 의대 | 2026학년도 | 2027학년도 | 변화 |
|---|---|---|---|
| 서울대 | 10.67 : 1 | 9.44 : 1 | 하락 ↓ |
| 연세대 | 9.97 : 1 | 8.88 : 1 | 하락 ↓ |
| 고려대 | 22.93 : 1 | 19.90 : 1 | 하락 ↓ |
진학사 집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총 210명으로 전년과 같았지만 지원자는 2,947명에서 2,587명으로 360명, 약 12.2%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 대학 의대의 평균 경쟁률도 14.03대 1에서 12.32대 1로 낮아졌습니다.
※ 위 의대 전년 대비 경쟁률은 동일한 비교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진학사 집계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대학 및 입시기관별 전형 포함 범위와 모집인원 산정 방식에 따라 다른 자료에서는 일부 수치가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결과를 곧바로 ‘의대 인기가 떨어졌다’고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 지원 흐름에는 현행 대입제도가 적용되는 마지막 학년도라는 점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 여러 변수가 동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서울대·연세대는 떨어지고 고려대는 올랐을까?
올해 SKY 수시 결과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단순한 경쟁률의 높고 낮음보다 지원자의 이동 방향입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지원자가 각각 약 8% 줄었지만 고려대는 1.6% 증가했습니다.
- 안정 지원 경향: 2027학년도는 현행 대입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학년도라는 점에서 무리한 상향 지원보다 합격 가능성을 고려한 지원이 늘었다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습니다.
- 고려대 논술 지원 증가: 학생부 경쟁력이 확실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논술을 활용해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면서 고려대 논술 지원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자연계 최상위권 지원 분산: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상위권 자연계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자연계 지원자가 일부 분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설명이 경쟁률이라는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기관이 제시한 분석과 추정이라는 것입니다. 특정 원인 하나가 올해 경쟁률 변화를 모두 설명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쟁률 198대 1이면 합격 가능성이 0.5%일까?
수시 경쟁률을 볼 때는 숫자를 그대로 합격 확률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서접수에서 발표되는 경쟁률은 기본적으로 지원인원 ÷ 모집인원으로 계산한 명목 경쟁률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대 경영대학 논술이 198.33대 1이라고 해서 개인의 실제 합격 확률이 단순히 약 0.5%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학과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논술고사 실제 응시 여부, 단계별 전형 방식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2027 SKY 수시 경쟁률에서 읽히는 세 가지
2027학년도 SKY 수시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서울대 7.37대 1과 연세대 14.02대 1은 전년보다 하락했고 고려대 20.46대 1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둘째, 대학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모든 모집단위의 경쟁이 약해진 것은 아닙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논술 100.20대 1, 고려대 경영대학 논술 198.33대 1처럼 특정 전형과 모집단위에는 여전히 강한 지원 쏠림이 나타났습니다.
셋째,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경쟁률은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최상위권 수험생의 지원 패턴에도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지만, 이를 의대 선호도 자체의 하락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올해 입시제도와 모집환경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SKY 전체 평균 경쟁률이나 화제가 된 숫자 하나가 아닙니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전형·모집단위의 경쟁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접이나 논술 일정, 전형방법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실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훨씬 중요합니다.
자료 기준: 2026년 9월 9일 원서접수 마감 후 공개된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입학 관련 최종 지원 현황 및 주요 입시기관·언론 집계. 경쟁률은 대학 또는 집계기관의 정정, 모집인원 산정 기준 및 전형 분류 방식에 따라 추후 일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지원·전형 판단 시에는 각 대학 입학처의 최신 공지를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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